밀워키 48-22-1910 슬라이딩 나이프 리뷰

 

 

밀워키 세이프티 나이프 48-22-1915에 이어 가장 일반적인 칼과 유사한 모양, 기능을 가진 밀워키 48-22-1910 슬라이딩 나이프입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밀워키 나이프 중에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 제 기능을 잘 수행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장은 역시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앞면 중간에는 포장이 뚫어진 형태로 칼날을 조절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뒷면에서는 각종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밀워키 48-22-1910 슬라이딩 나이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칼과 유사하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투박하지만 유선형을 가지고 있어 마치 한마리의 물고기를 연상시킵니다.

덕분에 손에 쥐었을때 상당히 편안한 그립감을 보여주며 상단에 마련되어진 고무 덕분에 미끌리지 않고 안전하게 컷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칼날보관함 부분을 제외하고는 몸체가 금속으로 이루어져있고 4개의 별나사를 이용해 체결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상당히 튼튼합니다.

무게는 일반 컷터칼과 비교했을때 약 3배 정도 무거운편인데 막상 사용하다보면 불편할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두꺼운 재질을 컷팅할때 무게 덕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전체적인 길이는 17cm, 칼날을 최대한 내밀었을 때는 18.5cm 입니다.

앞쪽 동그란 버튼은 누른상태로 칼날을 잡아당기면 칼날을 삽입하고 교체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나이프의 대표적인 기능은 스트리핑, 여러 단계로 조절가능한 칼날 2가지 입니다

뒷부분에 마련된 홈을 이용해 스트리핑이 가능합니다.

스트리핑은 다른 밀워키 나이프와 마찬가지로 10게이지까지 가능하며 스트리퍼가 없을 경우나 갑자기 스트리핑을 해야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재 포장을 제거하거나 선을 끊을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칼날은 3단계로 조절되며 조절방법은 일반 컷터칼과 같습니다.

1단계는 아주 미세하게 칼날을 꺼내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컷팅을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하며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2단계, 3단계는 사용시에는 일반 컷터칼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3단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몸체 뒷부분에 위치한 칼날보관함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옆부분을 두손가락으로 눌러준다음 내려주면 부드럽게 열립니다.

따라서 칼날교체가 상당히 편리하고 신속하게 가능합니다.

여분 칼날은 최대 5개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여분 칼날은 보관함 하단에 마련된 자석에 딱 달라붙기 때문에 칼 사용시에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안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작업시 느끼게 되는 편안함과 유용함이 슬라이딩 나이프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