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M18 FPD GEN2 해머드릴 리뷰
- 공구리뷰/밀워키 Milwaukee
- 2018. 5. 19.
오늘은 밀워키 끝판왕 해머드릴 M18 FPD GEN2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보도록 할텐데 시작하기에 앞서 밀워키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까 합니다.
밀워키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www.milwaukeetool.asia/kr/ko 입니다.
기존에는 네이버카페만 운영해오다가 드디어 새롭게 오픈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밀워키코리아는 공식사이트가 아닌 밀워키 판매점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18 FPD에 관한 소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공구 가운데 리뷰 제품으로 M18 FPD 해머드릴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오랜시간 함께한 밀워키 공구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한번도 실망을 주지 않은 상당히 기특한 녀석입니다.
그러나 국내에 출시되려면 일정시간이 소요되긴 하겠지만 이미 미국에서 M18 FPD GEN2의 후속작 GEN3가 소개되었기 때문에 구형이 된다는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리뷰를 통해 M18 FPD GEN2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신형인 GEN3와는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신형 출시 대비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밀워키 M18 FPD의 우람하고 멋진 전체사진입니다.
사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너무 크다거나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몇번만 작업해보면 결국 밀워키의 매력에 빠지시게 됩니다.
다만 무게가 조금 무겁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M18 FPD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압 18V, 회전수 550rpm / 2000rpm, 타격수 8800bpm / 32000bpm, 토크 135Nm, 중량 1.6kg 입니다.
무게만 두고보면 배터리를 제외한 베어툴이 무게가 1.6kg이니 배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배터리 결합시에는 2kg이 넘는 무게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18v 배터리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신다면 2암페어를 사용하시고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진행하시고 사용시간도 고려해야한다면 4암페어나 5암페어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FPD 가로 길이는 약 20cm(197mm) 입니다.
앞에 드릴척 부분을 제외한 몸체는 약 15cm, 이 녀석의 엄청난 힘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컴팩트하다고해도 무방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FPD 세로 길이는 배터리제외시 약 20cm 입니다.
배터리 암페어가 높아질 수록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사용하는 배터리에 따라 세로 길이는 소폭 증감하게 됩니다.
드릴척의 경우 메탈재질이며, 조여서 사용하는 키리스척 방식을 사용합니다.
사용가능 비트직경은 1.5mm에서 13mm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리스척 방식의 경우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하고난 후에 척이 풀리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곤 합니다.
따라서 보관시 척을 청소하고 기름을 도포하여주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WD가 아닌 윤활 기름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작업 후에 척이 잠겨 도저히 풀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수건을 감싼다음 첼라나 바이스에 물려 풀어주시거나 AS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용모드는 드릴링모드, 나사체결모드, 해머드릴모드 3가지로 변환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릴 기어단수는 1단부터 24단까지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환경이나 모재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회전단수는 1단과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하며합니다.
1단에서는 최대 550rpm 2단에서는 최대 2000rpm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단수의 기어와 회전속도를 세팅하여 사용할 경우 모재가 파손되거나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낮은 단계로 어느정도 작업해보시면서 적절한 단수를 찾아 세팅하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드들과 단수변경을 통해 M18 FPD가 수행할 수 있는 모재별 최대타공능력은 콘크리트 13mm, 철재 13mm, 목재 45mm 입니다.
제조사에서 안내하는 타공능력은 위와 같지만 사실 더 큰 사이즈들도 타공이 가능합니다.
작동시 손목이 휘청휘청하는 FPD의 엄청난 파워 덕분이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무리한 타공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작업시 작동하는 LED 등은 트리거 바로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트리거를 놓은 상태에서도 수초간 작동하고 꺼지도록 세팅되어져 있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작업을 할때 상당히 유용하고 작업할 부분은 더 밝게 비춰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비교사진에서도 언급하게 되겠지만 M12 라인들의 경우에는 밀워키의 손잡이 부분이가 굵어 작업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간혹있지만 M18 FPD의 경우에는 손잡이가 비교적 얇고 그립감이 좋기 때문에 생각보다 편안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드릴의 무게배분이 잘 이루어진 부분이 작업성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드릴하단 부분에는 위 2장의 사진과 같이 오른쪽에는 비트를 삽입해서 보관할 수 있는 비트보관함이 왼쪽에는 공구를 걸 수 있는 공구 걸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탈착은 배터리의 양 옆부분에 빨간 버튼을 누르면서 밀어주면 쉽게 분리되고 결합시에는 홈에 맞추어 가볍게 밀어주면 결합되게 됩니다.
위 2장의 사진은 M12 CD 와 M18 FPD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M12 CD는 12V를 사용하고 타격기능이 없는 순수 드릴드라이버 입니다.
두 제품을 비교하게된 이유는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던 손잡이 그립부분 그리고 크기 때문입니다.
먼저 손잡이를 비교해보시면 M12와 M18 중 상대적으로 M12가 굵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는 M12 배터리의 형상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손이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M12 사용시에는 조금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지만, M18의 경우에는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크기부분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사실 타사의 해머드릴 제품들과 비교할 경우 조금 클수는 있지만 엄청큰 것은 아닙니다.
밀워키 카페에 손잡이 그립부분이나 크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비교를 진행한 것이니 구입하실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가정용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무선을 사용하고 싶고 예산에 어느정도 민감하지 않다면 주저없이 M18 FPD 해머드릴을 추천드립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6mm 콘크리트 타공 및 기타 작업은 물론 전문적인 작업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GEN2와 GEN3의 비교분석입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고 제가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비교해드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미국 NPS에서 발표된 정보에 의하면 M12 라인처럼 드릴의 길이는 짧아지면서 힘은 더욱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변경된 부분들을 대략적으로 나열해보자면 드릴척, 기어, 브러쉬리스 모터, 보조손잡이 결합방법, 작업 LED등 위치 등이 되겠습니다.
따지고보면 업그레이드가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드릴이 탄생했다고 보여집니다.
아마도 많은 불만사항이었던 드릴척 개선과 보조손잡이 결합부 개선, 컴팩트해진 바디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지 않을까하고 예상해봅니다.
이후 GEN3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면 더욱 자세해진 비교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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