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48-22-1901 패스트백 플립 유틸리티 나이프 리뷰

밀워키 48-22-1901 패스트백 플립 유틸리티 나이프 리뷰

 

 

밀워키는 북미 1위 공구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수공구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북미에서 출시된 신제품이 국내에 정발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패스트백 플립 유틸리티 나이프 역시 북미에서는 이미 새로운 신제품이 출시되었지만 국내에는 아직 정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제품과 구형은 칼날 보관함의 여부와 경량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1901이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입니다.

1902는 여분 칼날 보관함을 추가하여 출시했습니다.

1903은 여분 칼날 보관함은 물론 경량화, 그립개선, 걸이 부분을 추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1901이 가장 구형이고 1903이 가장 신형입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두번이나 신형이 출시된 상황이지만 48-22-1901 패스트백 플립 유틸리티 나이프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재다능한 칼입니다.

 

 

48-22-1901 포장 앞면과 뒷면

 

 

전반적인 포장은 튼튼하고 투박하지만 필요한 부분은 적절히 노출시키면서 주요기능 설명은 간단하게 사진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48-22-1901 개봉

 

 

포장이 상당히 튼튼하고 꼼꼼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뜯는 것이 힘이 듭니다.

그러나 볼록튀어나온 부분 이음새를 따라 칼로 그어주면서 공략하면 쉽게 제품을 꺼내실 수 있습니다.

포장을 벗기는 일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제품이 보호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밀워키가 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스트백 플립 유틸리티 나이프 길이는 칼날없이 펼쳤을 때 17.5cm, 칼날 장착 후 18.5cm, 칼날 최대로 내밀었을 때 19cm, 접었을 때 13cm 이며, 거의 모든 부분의 재질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상당히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작업하면서 사용해 본 결과 오히려 묵직해서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플라스틱로 제작된 여타 칼들 보다 내구성이나 사용감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패스트백 플립 유틸리티 나이프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Press and Flip 한 손으로 접고 펴는 것이 가능한 칼입니다.

  

칼이 접힌 상태에서 칼날 중간 부분에 있는 검정색 버튼을 눌러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위로 반원을 그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버튼을 놓아주면 칼이 펼쳐진 상태로 고정됩니다.

접을 때도 마찬가지로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아래로 반원을 그려주면서 버튼을 놓아주면 자연스럽게 접히게 됩니다.

 

 

48-22-1901 폴딩 1

 

 

칼날이 장착된 뒷부분을 살펴보면 파여진 홈에 칼날이 노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으로 스트리핑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전선을 벗겨야하는 경우나 스트리퍼가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ga까지 전선 스트리핑이 가능하니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손쉽게 전선을 탈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절연은 안되기 때문에 활선은 작업하시면 안됩니다.

 

 

48-22-1901 폴딩 2

 

 

칼날을 장착한 상태로 칼을 접게되면 몸체 부분에서도 파여져있는 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으로는 줄을 컷팅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타이를 끊어주거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컷팅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48-22-1901 옆면

 

 

옆에서 칼을 보게되면 위 같은 모습입니다.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덕분에 그립감이 아주 좋으며 작업시 작은 힘으로 두꺼운 재질을 아주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48-22-1901 걸쇠부분

 

 

아주 특이한 형상의 걸쇠 덕분에 바지 주머니나 허리벨트에 쉽게 칼을 걸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하다보면 좌우로 유격이 발생하고 칼 뒷면에 보기싫은 흔적을 만드는 단점도 있습니다.

 

 

48-22-1901 칼날 조절

 

 

칼날은 네모난 검정 버튼을 눌러준 상태로 당기거나 밀어 넣어주면 쉽게 탈착이 가능하며 칼날의 길이는 위와 같이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칼날을 최대한 꺼낸 상태로 단단한 재질을 컷팅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48-22-1901 폴딩 3

 

 

마지막으로 최대한 칼날을 꺼낸 상태로는 접어서 수납이 불가능합니다.

작업도중 꺼내서 작업하고 깜빡한 상태에서 손목 스냅으로 빠르게 접을 경우 칼날이 튕기거나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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