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더러운 스마트폰 올바른 청소방법
- 각종정보
- 2018. 3. 19.
요즘 사람들 대부분은 일어나서 잠에 들때까지 손에서 스마트폰을 거의 놓치않습니다.
매일 우리와 함께인 스마트폰 과연 깨끗할까요?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주인을 따라 박테리아의 서식지로 적합한 대중교통 수단과 공공 화장실은 물론 온갖 곳을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에 수만가지의 세균이 득실거린다고 합니다.
일반 가정집 화장실 변기의 1인치(2.5cm) 당 평균 박테리아 수는 50에서 300마리, 공공장소의 화장실 변기의 박테리아수는 1인치(2.5cm) 당 1000마리 수준인데 스마트폰은 2만 5000여마리 정도로 화장실의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된다는 충격적인 결과 수치까지 함께 발표했습니다.
집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처럼 스마트폰도 올바른 청소방법을 이용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마트폰을 청소해야 세균들을 제거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로 세척한다.
손을 자주 씻어주기만해도 병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언론과 다양한 매체에서 각종 질병이 확산되는 시기에 맞추어 이루어지는 많은 홍보를 통해 대다수가 실천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왜 갑자기 스마트폰 청소방법을 설명하다가 손씻기를 언급하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당연히 언급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을 청소하고 더러운 손으로 다시 만지면서 사용한다면 결국 말짱 도루묵이니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물로 스마트폰 청소가 가능하다면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대다수가 따라할 것입니다.
이 방법은 모든 사람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방수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국한되는 방법입니다.
방수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새롭게 출시했을때 제조사에서도 세척기능을 광고에 포함했을 정도로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물세척으로 세균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물과 전자기기는 상극이기 때문에 침수가 발생한다면 무상으로 AS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방수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자주 물에 접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2. 물티슈로 세척한다.
물티슈를 이용한 세척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물세척과 달리 방수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에도 활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물티슈를 이용하여 액정과 뒷면, 스피커부분, 모서리 등을 구석구석 닦아내면 유분이 쌓여 불쾌하게 끈적거리던 액정화면과 먼지가 쌓인 스피커부분을 생각보다 깨끗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지금의 스마트폰은 예전처럼 키패드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물티슈를 이용한 청소방법은 임시방편입니다.
물티슈에는 별도로 첨가된 세정 성분이 없고 물로 세척하는 것처럼 세균이 씻겨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티슈에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나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청소방법이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닦지 않는 것보다는 깨끗해지고 요즘은 물티슈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해 세척한다.
알코올을 이용하여 청소하면 위에서 제시된 방법보다 비교적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동네 약국을 방문하면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꼭 메틸알코올이 아닌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메틸알코올은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알코올을 이용하여 청소할 때는 휴지나 티슈는 청소시 먼지가 나거나 찢어지기 때문에 천이나 화장솜에 적셔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의 알코올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기기내부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적당량을 사용하고 손으로 닦아내기 힘든 부분은 면봉을 이용하면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간혹 뒷면 커버가 가죽으로 처리된 스마트폰들이 있는데 가죽이나 프린팅부분에 알코올이 닿게되면 변형이 일어나거나 지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전용세척제를 이용해 세척한다.
인터넷에 스마트폰 세척제를 검색하시면 손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에탄올에 세척성분이 첨가된 것이기 때문에 비싸게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을 추천드립니다.
5. 살균기를 이용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살균할 수 있는 적외선 살균기도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4번의 방법처럼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나하면 일부러 구입을 해야하고 효과도 그다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있다고 해도 한동안 살균기에 스마트폰을 넣어 보관해야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어폰도 같이 세척해주면 좋습니다.
스마트폰과 단짝처럼 붙어다니는 이어폰도 자주 사용하고 가방 속이나 주머니에 방치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어폰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에탄올을 이용하여 닦아주고 귀에 닿는 부분은 면봉을 이용하면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단, 에탄올에 이어폰을 넣어 세척하거나 너무 많은 양의 에탄올을 사용하지마시길 바랍니다.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스마트폰이 화장실의 변기보다 더럽습니다.
끝까지 읽으셨다면 오늘 당장 에탄올로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청소해 쾌적하고 깔끔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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