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새 학기 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3월이 다가와 아이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시기에 갑자기 이상행동이 발견된다면 새 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롭게 입학하거나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게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이전에 편했던 환경에서 벗어나고 기존의 친구들과 멀어지면서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감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새 학기 증후군이란 신나는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새 학기 즉, 학교에 갈 시기를 맞이하면서 감기가 쉽게 걸리고 머리나 배에 통증을 느끼거나 이상한 버릇을 반복하는 증상으로 두려움과 중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신 상태와 면역 체계에까지 영향을 주게됩니다.

 

갑자기 밝았던 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생기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새 학기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가족들과 함께 대화하기

 

하루 종일 학교에서 아이는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가족들에게 있었던 일을 말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마련하기 쉬운 저녁 시간이나 개인적으로 정한 시간을 이용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족끼리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슬펐던 일, 즐거웠던 일 등 아주 사소한 이야기라도 함께 나누면서 아이가 편안함을 찾아가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칭찬하고 격려하기

 

대부분은 칭찬하는 것에 상당히 인색한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에게도 부모님의 칭찬과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아이의 사소한 행동에도 관심을 가져주면서 무언가를 해냈을 때는 즉각적으로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3. 친구들과 어울리게하기

 

불안해하는 아이를 위해 이전 학년이나 유치원에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면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방법입니다.

평소 만나던 친구와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아이가 느끼는 불안감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합니다.

따라서 평소 만나던 친구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방식으로 연계를 시켜주거나 친구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코치해주면 좋습니다.

대화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몰랐던 대화방법을 알게된 아이는 용기를 갖게되고 새로운 친구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4. 취미활동 만들어주기

 

몸을 움직이는 활동적인 취미활동이나 아이가 원하는 것을 취미로 만들어주면 자연스레 아이가 가지고 있었던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입니다.

아이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가지면서 아이가 진심으로 하고 싶어하는 취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물론 친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거나 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가 만들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지나친 참견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될 수 있느니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5. 하루 30분씩 운동하기

 

방학동안 늦게까지 게임을 하거나 늦잠을 자는 습관을 들여버린 아이는 패턴이 바뀌는 것에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적어도 30분씩 밖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아이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하루에 일정시간 운동을 해주면 신체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맑아지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운동을 한다면 좋습니다.

운동을 하기전에 예를들어 오늘은 줄넘기를 50개, 걷기 10분을 한다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주면 아이가 계획을 달성하는 순간 뿌뜻한 마음이 생겨 자신감도 높아지게 해주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발생시키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6. 가족여행 자주다니기

 

아이들은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장소를 다닌 것은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간혹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 조차도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족끼리 다니다가 아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아이가 친한 친구들의 가족끼리나 새로운 가족끼리 함께 여행을 다니면 좋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아이에게 지식을 설명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직접 아이가 느끼고 경험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데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7. 물 마시기

 

상당히 뜬끔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영국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물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으며, 따뜻한 물 한잔은 혈류를 개선하고 신체의 온도를 높여 전체적으로 이완을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효과를 반복시키면서 신체적변화 및 심리까지 개선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아이가 1리터에서 1.5리터의 자연스럽게 물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먼저 마시면서 아이에게 권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여서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기에 부모님의 무관심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마시고 부모님이 먼저 바뀐 태도나 방법으로 아이를 대한다면 자연스럽게 밝은 아이로 돌아올 것입니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7가지 방법을 차근차근 실천하셔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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