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증상 건강 적신호
- 각종정보
- 2018. 3. 16.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두통입니다.
두통은 살면서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단순히 피로감이나 감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휴식을 취하거나 약을 복용하게되면 쉽게 치유가 되지만 아래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본인에게 나타나고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두통은 의학적으로 일차 두통과 이차 두통 그리고 뇌신경통과 중추성 얼굴 통증으로 구분합니다.
일차 두통은 생명과는 무관하지만 흔하게 나타나면서 자주 반복되기 때문에 일생 동안 조절해야 하는 두통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병을 말하며 편두통이 대표적입니다.
이차 두통은 뇌졸증, 감얌, 약물, 외상 등의 원인에 의하여 두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두통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실 의학적으로 구분하는 두통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인이 상태를 판단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걱정을 해야하는 두통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두통으로 증상을 구분하고자 합니다.
걱정을 해야하는 두통
1. 과거에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갑작스러운 벼락 두통입니다.
과거에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갑작스러운 벼락 두통은 뇌출혈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거미막 아래 뇌출혈이 발생했음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벼락 두통의 경우 약 10% 정도가 뇌출혈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니겠지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은 위험한 행동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CT나 뇌척수액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2. 과도한 신체운동 이후 발생하는 두통, 일어설 때 악화되는 두통입니다.
과도한 신체운동 이후 나타나는 두통은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하면 쉽게 조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뇌 동맥이 풍선처럼 부풀거나 혈관이 찢어짐에 따라 두통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어설 때 악화되는 두통 역시 뇌 속의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나타나는 두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뇌CT 및 관련 검사 및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50대 이후 중년, 암 환자, 어린이, 면역억제 상태에서 새롭게 발생된 두통입니다.
50대 이후 중년, 암 환자, 어린이, 면역억제 상태에서 새롭게 발생된 두통은 염증성 질환, 종양, 뇌혈관질환 등에 의한 이차 두통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자세한 신경과 진찰 및 뇌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몸이 많이 약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경련이나 의식 소실을 동반한 두통입니다.
갑작스럽게 경련이나 의식 소실을 동반하여 나타나는 두통 그리고 마비와 같은 이상 징후를 동반한다면 뇌의 전체적인 이상을 의심해봐야 되기 때문에 꼭 병원에 방문해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5. 격렬한 통증을 동반하는 두통입니다.
가벼운 두통이 반복적으로 늘어나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는 통증이 나타날 경우 뇌졸증을 의심해봐야합니다.
6. 걸을 때 더 악화되는 두통입니다.
걸을 때 악화되는 두통과 구토증상을 함께 보인다면 심각한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7. 머리 전체와 목이 뻣뻣한 느낌이 드는 두통입니다.
뒷 목을 잡는다는 느낌과 같이 머리 전체와 목이 뻣뻣한 느낌이 드는 두통은 뇌동맥류 파열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두통에 동반하여 어깨결림, 어지러움이 반복된다면 더욱 확실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8. 외상 후 두통입니다.
머리 부분에 외상을 입은 다음에 나타나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그리고 기억력 감퇴증상은 뇌진탕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사라질 수도 있지만 뇌진탕이 진행된 상태로 방치하게되면 뇌출혈이 동반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9. 갑작스럽게 찾아온 두통입니다.
갑작스럽게 강력한 통증으로 찾아온 두통 그리고 팔, 다리의 마비와 얼굴 근육 등의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 심장마비를 의심해봐야합니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고 균형잡기가 힘든 상태라면 더욱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10. 가벼운 두통 이후 의식 소실입니다.
가벼운 두통 이후 의식 소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막혀 발생하게되면 24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면 쉽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하게되면 뇌경색으로 발전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두통
대부분 살면서 경험하는 두통은 편두통이기 때문에 몸이 안좋다고 느끼면 술, 초콜릿, 치즈, 튀김과 같은 음식을 피하고 과로, 수면부족, 날씨, 생리와 같은 외부요인에 의해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흔히들 통증이 시작되면 진통제를 복용하게되는데 사실 두통에 효과 좋은 진통제로 따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자신이 살면서 경험한 진통제나 요법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위 10가지 증상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기는 했지만 아침과 저녁 사이에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시면서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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