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삭 아이미니 3.6V 충전 드릴드라이버 리뷰

 

 

몇 안 되는 국내 전동공구 생산업체인 아임삭의 아이미니 3.6V 충전 드릴드라이버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패키지를 보고 느낌은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공구포장은 공구회사마다 정해진 특유의 색상이 사용되어진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색다르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민트색 배경의 종이박스에 간결하게 인쇄되어진 아이미니 덕분에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흰색 아이미니가 박스에 인쇄되어져 있지만 제가 리뷰할 아이미니는 검정색입니다.

참고로 아이미니는 흰색과 검정색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아이미니의 제원이 상세하게 소개되어져 있습니다.

작동전압 3.6V, 무부하 회전수 220min, 최대 토크 4.5Nm, 척 1/4 HEX, 배터리 리튬이온 1.3Ah, 중량 0.3kg으로 아주 작고 귀여운 드릴입니다.

 

 

생산은 메이드인 코리아! 품질이 기대됩니다.

 

 

 

 

아임삭 로고 밑 동그란 부분에 손을 집어넣어 들어올려주면 자연스럽게 오픈이 가능합니다.

 

 

 

 

드디어 만나는 아이미니! 내부 구성도 상당히 간결합니다.

아임삭의 미니멀리즘 추구?! 

 

 

 

 

외관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손에 쏙하고 들어와서 마치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귀여워서 한참동안 윙~ 윙~ 가지고 놀았답니다.

 

 

 

 

박스를 한겹 들어올리면 사용설명서, 보증서, 드릴비트 2개, 5핀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임삭의 신의한수! 바로 5핀 USB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해 별도의 충전기 없이 우리가 흔히들 사용하는 핸드폰 충전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드릴비트도 2개 동봉해주기 때문에 누구든지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봉되어진 비트는 양면 모두 십자드라이버로 구성 되어져있는데 십자와 일자를 함께 구성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5핀 케이블 충전방식 덕분에 요즘 필수가 되어버린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금상첨화!

 

 

 

 

충전여부는 트리거 부분에서 표시됩니다.

충전중에는 빨간색,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이 점등됩니다.

 

 

 

 

방향전환은 작동 트리거 부분 밑 스위치를 이용하는데 위치가 생각보다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작업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스위치는 위, 중간, 아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스위치를 중간으로 고정시킨 상태에서 트리거를 당기면 드릴은 작동되지 않고 앞쪽에 LED만 점등됩니다.

이 기능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 작업시 먼저 작업 위치를 가늠하거나 드릴은 작동시키지 않으면서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작고 귀여운데 상당히 다재다능합니다.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역방향 회전모드로 나사를 풀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아래로 내리면 정방향 회전모드로 나사를 잠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아이미니는 1/4 HEX 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형드라이버 비트는 사용할 수 없으며, 위 사용설명서 그림과 같이 육각형태의 비트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육각형태의 비트중에도 양면비트나 뒷 부분 길이가 긴 비트만 사용이 가능하고 짧은 비트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아이미니는 작고 귀여우면서 장점이 많은 드릴이라 생각됩니다. 최종적인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5핀을 사용함으로 충전이 손쉽게 가능하다, 무게가 가볍다, 크기에 비해 힘이 좋다, 메이드인 코리아, 귀엽다.

단점 - 배터리가 탈착되지 않는다, 1/4 HEX 척 규격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