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끼다 GA4030 4인치 유선 그라인더 리뷰

마끼다 GA4030 4인치 유선 그라인더 리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4인치 유선 그라인더는 대부분 보쉬와 마끼다 제품입니다.

대표적으로 보쉬는 GWS-100, 마끼다는 GA4030 모델이 많습니다.

 

 

GWS6-100은 아니지만 속도조절 기능이 추가된 GWS6-100E 모델을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비교해봤을때 보쉬 GWS-100 보다 마끼다 GA4030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보쉬 GWS6-100의 제원은 670W, 무부하속도 11000rpm, 중량 1.8kg 입니다.

마끼다 GA4030의 제원은 720W, 무부하속오 11000rpm, 중량 1.7kg 입니다.

 

사실상 부가적인 기능이 추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원 비교가 큰 의미는 없지만 보쉬가 중량이 조금 더 무겁고 마끼다가 출력이 50W 정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면 보쉬보다 마끼다 부드러우면서 비슷한 모양에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그립감이나 만듬새가 좋습니다.

기본 구성품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보쉬는 그라인더날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마끼다는 포함되어 있으며 안전커버 결합시 마끼다는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하고 보쉬의 경우는 육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인더 특성상 지속적으로 회전시키면서 사용하고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면 회전자나 고정자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GA4030은 인터넷에 간단히 검색만하면 브러쉬부터 회전자 고정자 등 다양한 부속품을 구입하실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가수리가 가능합니다. 

4인치 유선 그라인더를 고민하신다면 GA4030을 추천드리며 여성분이나 손이 작으신분들은 그라인더 몸체가 가늘고 긴 보쉬 GWS7-100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4인치 유선그라인더의 강자 GA4030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A4030 박스

 

 

우선 박스포장의 모습입니다.

사실 포장박스는 보쉬와 비교했을때 많이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차피 포장이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모델명 GA4030과 100mm 4인치를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GA4030 뒷면

 

 

그라인더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작동스위치는 몸체 왼쪽에 있으며 특별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선의 경우 몸체와 붙어있는 전선부분에서 단선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상당히 길게 고무관을 끼워놓은 상태로 결합되어 있어서 단선에 대한 걱정을 덜수있습니다.

전원선은 규격용으로 상당히 굵은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길이도 적당합니다.

 

 

GA4030 옆면

 

 

스위치는 밀어올린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손을 놓아주면 정지합니다.

밀어올려 눌러서 걸어주면 스위치를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살짝 건드려주면 다시 내려오면서 정지합니다.

 

본체 내부의 열을 시켜주기위해 마련된 공기흡입구와 배출구도 상당히 효율적으로 잘만들어져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해서 작동시키면 막힘없이 강력한 바람을 불어내줍니다.

 

만조링의 경우에는 2개로 구성되며 아래, 위 만조링이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그라인더날을 만조링 교체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A4030 구성품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은 연마석, 보조손잡이, 안전커버, 만조링 잠금렌치가 제공됩니다.

그라인더는 무게가 무거우면 핸들링이 불편하기 때문에 보조손잡이가 가벼우면서 튼튼하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상당히 저렴한 GA4030에서 기본 구성으로 연마석까지 제공하다니 놀랍습니다. 

 

 

GA4030 기본 그라인더날

 

 

기본으로 제공되는 연마석도 마끼다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A80852라는 모델의 연마석은 금속연마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두께는 6mm인 그라인더날입니다.

최고속도 15300rpm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GA4030 안전커버

 

 

안전커버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결합이 가능합니다.

먼저 십자드라이버로 커버를 적당히 벌려준다음 그라인더 본체 홈에 맞춰서 넣어준다음 돌려서 원하는 각도에 고정하면 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신형 그라인더들과 비교하면 결합방법이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가성비가 좋으니 용서가 됩니다.

요즘은 안전커버 결합시에도 원터치 방식을 적용하여 별도의 공구 없이 결합과 분리가 가능합니다.

작업하다보면 커버를 이리저리 돌려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마다 공구를 사용해야하면 상당히 불편하니 아쉽긴 합니다.

 

 

현장에서 많은분들이 안전커버를 장착하지 않고 사용하는 이유도 결국은 불편하고 귀찮기 때문이니 모든 그라인더에서 안전커버를 원터치로 결합,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커버만 있어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그라인더 사고의 대부분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GA4030 그라인더날 장착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끼다 연마석을 결합한 모습입니다.

그라인더에 그라인더날을 결합할 때는 위쪽 만조를 넣어준 상태에서 날을 결합하고 아래 만조링을 결합합니다.

다음 본체 윗부분에 스토퍼를 눌러 회전축을 고정한 상태로 전용렌치로 단단하게 조여주면 됩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그냥 손으로 그라인더날을 결합하셔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큰일납니다.

꼭 전용렌치로 단단히 결합하고 확인한 다음에 전원을 켜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GA4030 보조손잡이 왼쪽

 

 

 

마지막으로 보조손잡이는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그리고 작업환경에 따라서 방향전환이 가능하도록 왼쪽과 오른쪽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장착은 그냥 홈에 맞춰서 돌려주시면 손쉽게 결합됩니다.

통상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에 보조손잡이를 결합하여 왼손으로 그라인더를 한번 더 잡아주고 왼손잡이일 경우 반대로 오른쪽에 결합하고 오른손으로 한번 더 잡아주는 형태에서 작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절단작업시에는 오히려 보조손잡이가 걸려서 위험할 수 있으니 연마작업시에 장착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끼다 GA4030은 가격대비 상당한 가성비를 지닌 그라인더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립감도 상당히 뛰어나고 핸들링도 좋은편이라 작업시 상당히 편합니다. 

4인치 유선 그라인더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과감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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