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월트 DWHT10046 유틸리티 나이프 리뷰
- 공구리뷰/디월트 Dewalt
- 2018. 3. 24.
쉽사리 찾아보기 힘든 디월트 DWHT10046 유틸리티 나이프 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인데 왜 찾아보기 힘들다고 이야기 했을까요?
바로 미국에서 생산하는 거의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회사들이 중국이나 타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드인 차이나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품질관리 기준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에 제작사에서는 똑같은 품질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공구는 아직까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마끼다의 경우도 일본생산과 중국생산 제품의 품질 차이가 극명합니다.
역시나 디월트 나이프 포장은 노출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제품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간혹 인터넷으로 제품을 주문하고 상품을 수령하면 마치 중고품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공구 특성상 사용하기 시작하면 기스 등의 사용흔적은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새제품을 구매하는 만큼 최초의 모습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유통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디월트의 포장방식은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디월트 제품을 받아 마구잡이로 포장을 제거하려고하면 생각보다 쉽게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 사진 화살표부분을 일자로 컷팅하고 칼날이 내밀어지는 방향 쪽으로 포장을 과감하게 당겨주면 비교적 쉽게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마감은 이때까지 사용해본 어떤 칼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그립부분과 여분 칼날 보관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금속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튼튼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밀워키 제품과 마찬가지로 칼날 뒷부분에 홈을 이용해 스트리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일 뒷부분에는 홈이 마련되어 있어 걸이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쪽부분이 살짝 휘어진 상태인데 이 부분이 신의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자르기 쉽지 않은 슁글이나 석고보드 컷팅시 각도 덕분에 훨씬 작은 힘으로 쉽고 깔끔하게 컷팅이 가능하고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길이는 17.5cm이고 칼날을 최대한 내밀었을 때는 19cm입니다.
칼날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칼날이 내밀어지는 정도를 밀워키 칼과 비교해보면 디월트가 조금 더 길게 나오는 편입니다.
디월트 DWHT10046 유틸리티 나이프를 처음 접했을때 다른 제품들보다 칼날이 쉽게 삽입되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쉽게 칼날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윗부분의 칼날 조절부를 앞으로 최대한 밀어 고정시켜준 상태에서 옆쪽 버튼을 누르면서 칼날을 위 사진과 같이 비스듬히 넣어준 다음 뒤로 살짝 밀어주면 자연스럽게 칼날이 삽입됩니다.
제거하실 때는 위 방법과 반대로 버튼을 눌러준 상태에서 칼날을 당겨주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칼날은 5개이고 칼날보관함은 아래에서 플라스틱 걸쇠를 밀어 올려주면 위 사진처럼 열리게 됩니다.
미국 생산, 기본 칼날 5개, 좋은 그립감, 작은 힘으로 쉽게 컷팅가능이라는 엄청난 장점을 가진 제품입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폴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세워서 공구함이나 파우치에 보관하면 작업시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단점이 없는 완벽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슁글 절단작업이 많으시다면 꼭 한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슁글 훅칼날 구입하셔서 같이 사용하시면 더욱 신세계를 느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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